요즘 SNS상에서는 뉴진 스럽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와 뉴진스 콜라보로 배틀그라운드 내 뉴진스 멤버들을 캐릭터화하여 꾸밀 수 있게 업데이트하였습니다. 게임회사의 거대 기업인 크래프톤과 아이돌의 대표주자 뉴진스와의 협업은 떠나간 배틀그라운드 유저를 돌아오게 하였고 배틀그라운드를 하지 않던 신규 유저도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뉴진 스럽다라는 뜻이 좋은 뜻 같지만 조금 더 알아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도 과거에 배틀 그라운드를 하였는데 이번 업데이트 소식을 들으며 평소 좋아하던 뉴진스 멤버들을 캐릭터화 하였다하여 궁금해서 다시 접속해 보았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을 캐릭터화 한 모습이 실제 멤버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가 있는 모습이네요
다시 원래 뉴진스럽다는 말의 뜻은 뉴진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관련해 환불거부 등의 사태로 파생된 밈이라고 합니다. 유료 스킨 및 아이템을 뽑을 수 있는 확률상자의 확률 표기가 잘못되어 유저들이 항의하였고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보상안도 유저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고 합니다. 또한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한 멤버 캐릭터 의상에 대해 뒤늦게 제재를 가해 사용할 수 없게 하였다고 합니다.
확률조작 논란에서 본다면 뉴진 스럽다라는 것은 구매할때의 기대치 보다 떨어진다. 가성비가 떨어진다라는 의미로 쓰이며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였지만 상품 계약자간의 부주의로 정작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나 상태를 뜻한다고 합니다.
뉴진 스럽다라는 말은 좋지 않은 의미로 쓰이고 있지만 부디 이번 사태가 잘 해결되어 뉴진스럽다라는 뜻이 "정말 가성비 좋게 잘 구매하였다, 소비자가 큰 이득을 보는 상황이다"라고 바뀌길 기대해 봅니다. 크래프톤에서 좋은 소식 전해지길 기대합니다.